공지사항

전체 GPA 76.6으로 합격하신 분의 수기입니다. 2023.01.19 283

이 후기는 심각한 저학점을 극복하신 수험자분께 제가 일부러 부탁드려서 작성된 후기입니다.

신상 노출때문에 학교 이름은 가렸고요. 남쪽에 있는 로스쿨이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지역 전형은 아닙니다.)

저학점이신 많은 분들께 참고가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어이해는 원래 감각이 있으시던 분이셔서 언어보다 추리논증 성적을 많이 올리셨기 때문에 

제가 집중적으로 물어본 건 추리논증 공부방법이었습니다.

그 점 참고하여 읽어주세요 ^^

(학점 잘못된 거 아닙니다.ㅠㅠ) 

귀한 수기 적어주신 합격생 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


1. 정량 및 정성 요소 요약


지거국 사범 계열, 학점 2.45/4.5(GPA 76.6)

교원자격증 외 별도의 자격증 無, 출판 경험 有, 일반 중소기업 경력 약 2

리트 언어이해 표준점수 59.9 백분위 95.3, 추리논증 표준점수 72.1 백분위 83.9

(초시 언어이해 55.6/87.6 추리논증 50.2/21.8)

 

2. 초시 때의 리트 준비 부담감과 너무 많은 양에 쫓기던 초시.


초시를 준비하던 2020년 당시 제 주위에는 로스쿨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없었고

남들보다 늦은 시기에 진학을 결정한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진학 방법에 무지한 점, 2월이라는 늦은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여 

전반적인 케어를 위해서 학습관 패키지를 이용했습니다

스터디는 외부 스터디는 이용하지 않았고, 학원 수업 내에서 짜주는 스터디만 활용했습니다.

저는 초시 당시 많은 양을 소화해야 남들을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입시 과정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너무 많은 문제 풀이를 하게 되니 

오히려 문제 이해력은 낮아지고 빠르게 지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입시를 하느라 자취를 시작해서 생활 환경이 변하고 

남들보다 늦은 시기에 공부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자 심적 부담감을 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학습 시간은 많았지만 질은 떨어졌고, 오랜 시간 공부하는데도 정답률이 오르지 않자 

더더욱 크게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도 무너졌습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요소가 부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키자 시험 당일에도 기존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시험 당일 언어 이해의 지문이 매우 어려웠다는 느낌을 받자

이후 추리논증과 논술에서 기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낮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3. 직장 생활 후 리트 준비 할 수 있는 양만큼, 즐겁게 공부하려 했던 재도전

(1) 마음 가짐


저는 다시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초시에 무너졌던 추리논증 같은 경우

모의고사에서 약 10개 정도를 더 맞췄던 것을 고려한다면 제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 관리와 멘탈 관리라고 느껴졌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공부의 양에 신경 쓰는 대신, 페이스를 잃지 않을 방법을 강구했습니다

못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운동했고

여가가 거의 없는 경우 빠르게 지치는 개인적 특성을 고려하여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 되면 다시 취직하면 되지라고 편하게 생각하려 하였습니다.


(2) 독서는 읽고 싶은 책들 위주로 꾸준히


또한 초시 당시에는 시험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학습과 관련 없는 책을 읽기를 매우 꺼렸는데

이번에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많이 읽는 때는 한 주에 약 2권 이상을 읽었고,

적게 읽는 경우에도 한 달에 4~5권 정도를 완독했습니다

책은 읽는 것은 놀이이기도 하면서 공부이기도 했기 때문에 

입시 과정을 지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는 힘이 되면서도

글 자체에 질리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었고

무엇보다 문제풀이에 시간을 덜 쓰는 것에 대한 자기합리화를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3) 양치기 대신 정확도에 집중


또한 공부 방식도 기존과 달리 했는데, 저는 소위 말하는양치기대신

하나를 풀더라도 정확하게 풀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기 위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양을 초시 때보다 1/3로 줄였음에도 결과적으로는 얻은 것이 더 많았습니다

초시 때에는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려고 하다가 별 소득 없이 빨리 지쳤었지만

이번에는 전국모의고사는 단 3수업 중에 다루는 모의고사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는 건너 뛰기도 하면서제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공부하였습니다.


특히 언어이해 같은 경우 맥락만 파악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세세한 부분에서 실수가 잦았기 때문에 

조금 더 꼼꼼히 읽고 놓치는 부분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했고

수업에서 받았던 단어 자료 등을 활용하여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단어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이전에도 글을 빨리 읽을 수 있던 것은 어휘력 덕분이었지만

이번에는 단어들의 의미를 확실하게 공부하여 어휘력을 높이자

세세한 부분들이 더 잘 되어 초시 때 21개에서 재시 때 24개로 정답을 맞춘 개수가 오르게 되었습니다. 

재시를 시작할 당시에는 언어이해가 10개 후반 대로 떨어지기도 하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언어이해 성적도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 기존에는 빠르게 읽을 수 있다는 자신이 있어 10지문 모두 읽도록 노력했는데

이번에는 가장 자신 없던 유형의 지문을 마지막으로 빼고

9지문에 집중한 뒤 남은 문제를 풀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추리 논증 같은 경우는 유형별 학습 방법에 집중했습니다

저는빨리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을 믿고 늘 모든 문제를 다 풀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모든 문제를 풀기보다는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추리논증은 정동주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수업 중에 다시 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신 문제들 중 틀린 것들만 복사해서 

언어이해 문제를 분석하던 것과 비슷하게 지문과 선택지 간의 연결점을 분석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회차의 모의고사를 통해 실수가 잦았던 유형을 찾고

취약한 형태의 지문을 읽을 때내가 어떻게 읽었기 때문에 실수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자 

정답률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추리논증 스터디를 할 때에는 주11개년도 문제를 풀이 문제를 돌아가며 설명하는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제가 해설을 하려면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했어야 했기 때문에 

이런 방식의 스터디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4) 컨디션 관리


마지막으로 시험 직전에 멘탈 관리를 한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리트 시험은 이른 시간부터 시험을 보기 때문에 아침에 정신을 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2주 전 본가에 내려가 빨리 일어나는 생활을 했고

시험 전날 오후부터는 카페인이 있는 음료도 피하고 

가능한 이른 저녁에 잘 수 있도록 컨디션을 관리했습니다.

 

4. 자소서, 면접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저는 주위에 로스쿨을 준비하는 사람이 없어 

지인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포스트 리트 과정도 학원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패키지를 통해 법학적 사고력과 자기소개서, 면접 모두 진행했는데

저는 다른 스펙이 떨어지는 만큼 신경 쓸 수 있는 부분에서는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가 지원한 학교의 경우 자기소개서의 분량이 짧았는데

가능한 짧은 글 내에서 제가 가진 스토리텔링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여러 번 글을 고쳤고

특히 지원 동기만큼은 누가 읽어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번 고민하고 고쳤던 것 같습니다


면접 같은 경우 연습을 하기 전의 구성력, 완성도, 태도가

여러 차례 연습을 한 뒤와는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에, 

그리고 로스쿨 면접이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일반 회사 면접과는 방식을 달리해야 하는 만큼

다른 면접과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넘기기보다는 

발언 시간에 맞춰 충분히 연습하고

수업이나 스터디 등을 통해 여러 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기타 소감이나 해주고 싶은 말


로스쿨 진학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모든 공부와 마찬가지로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만큼만 학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아무리 좋은 공부법, 또는 공부 환경이라고 얘기해도 

자신에게 독이 된다면 빠르게 버리고, 다른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리트 시험은 만점을 노리는 암기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풀이 시간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가능한 정확도를 끌어올리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모든 시험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과 건강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자신의 역량이 뛰어나도 당일 컨디션 관리에 실패한다면 큰 영향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시험까지 안정적으로 완주할 수 있는 계획을 짜고, 자신의 성향에 맞는 공부법을 선택하는 것이 입학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초는 늘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에게 뒤처지고 있다고 생각하기보다 남들보다 나쁜 습관이 없다고 생각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해 자만하기보다는 자신의 약점에 집중하여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내년 이맘때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J


 ​

목록



댓글쓰기

0자 입력/최대 5000자

배려가 있는 댓글이 아름답습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인격권 침해, 허위사실 유포 등은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건전한 댓글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리스팅
이전 전체 언어이해 워크북 입고 안내 및 사용법 안내 2023.01.07 375
전체 GPA 76.6으로 합격하신 분의 수기입니다. 2023.01.19 283
다음 전체 다음글이 없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