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시험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만의 최적화된 판단원리를 가지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험은 만점을 맞는 것이 아니라, 사고 치지 않고 맞출 수 있는 문제를 최대한 많이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그 점에 있어 노형석 교수님은 다른 교수님들과 차원이 다른 강점이 있습니다.
노형석 교수님의 강의는 수업보다는 훈련에 가깝습니다. 자신이 진짜 활용하는 판단논리를 전수해주시고 그것을 강의를 통해 반복 숙달을 통해 실전에서 정말 쓸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기존 교수님들과 이런 다른 점이, 수험생들 입장에서 낮 설 수 있지만, 이러 교수님의 차별화된 접근이 LEET에서 실질적인 점수를 향상시키는데 있어 매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노형석 교수님의 언어 기초 강의 때 처음 수강하였습니다. 24년도에 언어 21개를 맞아, 제 나름의 판단 기준이 있었지만,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의 판단논리를 수용해, 자의적인 판단을 최대한 자제하고 LEET에 최적화된 판단논리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어떤 시험이든 최소 9개의 지문을 90% 정도의 정확도로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언어 강의 때 간간히 보여주시던 추리 논증의 판단논리를 보면서, 추리에서도 매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이 수업를 듣게 되었고, 기대이상의 실력향상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강의에서, 이론으로만 알고 있었던 것들을 어떻게 판단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을 지 매우 직관적이고 명쾌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반복 숙달을 시켜 주셨고, 그 결과 머리 속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구현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결과 강의를 수강한지 1달도 안되어서 추리논증도 최소한 30개 초반을 90% 이상의 정확도로 풀 수 있게 되었고, 약간의 스타일은 다르지만 추리논증과 비슷한 올해 5급 PSAT 실제시험에서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에서도 80점대 중후반의 점수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저는 처음 들을 때 그냥 바로 대부분 수용하는 편이긴 하지만 다른 수강생들의 경우 교수님이 자신의 판단논리를 이야기 하실 때, ‘별거 아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막상 보기만 하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여 이를 잘 수용하지 못하는 케이스가 실제로 있는 것 같아서 제 나름에 수용하는 방식을 소개하고 자 합니다.
교수님께서 배운 판단논리 중 언어 든 추리든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사례 박아 넣기’ 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지문에 있는 사례를 선지에 박아 넣어서 푸는 방법인데, 이게 문제가 풀리긴 하지만 솔직히 처음 들으면 이게 맞나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법학과 관련해서 이를 적용시켜서 생각해보는데, 이 경우에 제가 생각한 것은 바로 ‘판례’입니다. 우리는 기존의 판례를 케이스에 적용시켜, 이 판례와 유사한 상황인지 확인합니다. ‘사례 박아 넣기’도 결국 판례를 적용시키는 것처럼, 선지에 박아 넣어 유사한지 확인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면 마치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교수님께서 이야기 하시지만, 실제로 정말 법을 배우는 데 필요한 나름의 판단논리라 인정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본격적으로 LEET를 처음 시작하면서 가장 큰 행운은 기존 1타 강사가 기초 수업을 안 해 노형석 교수님 강의를 우연히 듣게 된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항상 농담식으로 교수님께 이야기했지만, 정말 감사하고 LEET까지 남은 시간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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