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다
이걸 왜 지금 봤는지 내 스스로를 자책할 정도의 강의였다
실제로 자소서 써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강의다. 분명 경험으로 직접 써본 분이 하는 강의와 그렇지 않은 분들이 하는 강의가 이렇게 차이가 있구나 하는 것을 그대로 느꼈다.
다른 분들을 비난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자소서 유명하다고 하는 강의들은, 내가 자소를 실제 다 써보고 최종적으로 돌이켜서 할 수 있는 말은, '죄송하지만, 자소서는 그렇게 멋대로 마치 공상처럼 머릿속에서 짜내서 하는 소설같이 하는 게 아니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당했다는 생각이 들기에 충분했었다.
일례로 그 이론들로 썼던 자소 들고 설명회 가서 직접 교수님들 만나봤는데, 다 틀렸다는 걸 그때 알았다. 젠장(욕나올 정도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교수님들이 그게 아니라고 '꾸사리'로 화답 하셨습니다).. 후.....
황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보니, 내가 그때 생각했던 것들이 전부 다 그대로 나왔다. 신기할 정도였다. 분명 자소를 직접 경험해 보고 써보고 내보고 했던 사람들끼리만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살아있는 강의였지, 그것은 여느 소설 허무맹랑공상 혼자만의 생각 같은 그런 류의 강의가 아니었다.
진작 알 것을..
아마 일등로스쿨(강S) 컨텐츠 같은데,
분명 기존 일등로스쿨이라는 곳의 컨텐츠는 경험해보면 항상 정말 수준이 다른 것이 분명하다.
무엇이 필요한지 그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창의적이고 필요한 컨텐츠를 잘 만들더라는 생각이 항상 들었다.
예전에 강S원장님 굉장히 영리하신 분이라고 느꼈었는데, 그런 게 이렇게 계속 컨텐츠들에 그대로 반영되서 살아나는 것 같다. 이 분은 정말 능력있고, 뭔가 열정이 느껴졌었다(컨텐츠의 종류에서 느끼다가, 설명회 프리젠테이션에서 확실히 확인하였음). 인상도 굉장히 좋고 잘생겼었다고 느꼈었는데, 능력도 있던데. 이런 분이 계속 로스쿨 시장에 남아주셔야 그래야 저 같은 사람이 의지하고 평안함을 찾고 자신감을 갖고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옆에 두고 모시고 싶을 정도의 능력과 뭔가 모를 매력 같은 게 있는 분이셨다고 생각한다(저는 남자입니다)
아무튼 다시 독백조로 돌아와 글을 쓰면, 나는 일등로스쿨이 그냥 일등로스쿨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메가로 묶여있지만 특유의 느낌이 있고, 딱 봐도 일등이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른 캠퍼스와 확연히 우월한 무언가가 있는 곳이다.
이런 약간의 놀라움에 나도 모르게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이 수강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이 교수님이 좀만 강의 경험을 더 많이 하시고 그런다면, 내가 위에서 말했던 사실 로스쿨 경험해본 사람 입장으로 돌이켜 보면 말도 안되던 그런 강의였구나 하던 그런 강의들 제치고 이 업계 1등 하실 수 있는 그런 분인 것 같다.
